모기가 만들어 준 7시간의 행복

언제:2011년 11월5일(토요일)  날씨:맑음(15년만에 이상기온 26도)

어디:불암산/수락산

위치:서울 노원구와 경기 남양주시 별내면(別內面)의 경계

코스:태능 원자력병원 후문-불암산 둘레길-불암산 정상-수락산 탱그바위-수락산역

누구와: 산의 신비님& 나  

 

지하철 1호선 동묘역에 전시된 작품

지하철 1호선 동묘역에 전시된 작품

지하철 1호선 동묘역에 전시된 작품

 

지하철 1호선 동묘역에 전시된 작품

 

지하철 1호선 동묘역에 전시된 작품

 

 지하철 1호선 동묘역에 전시된 작품

지하철 안전문에 한 편의 시

멀리 불암산 정상이...

불암산 둘레길에서 첫번째 인증샷

 

불암산 오름길에서 첫번째 전망대...

불암산 오름길에서 첫번째 전망대...

신비님과 둘이서 먹을건데 이만큼을...ㅎㅎ 

 

 

불암산 정상

 

불암산 정상을 가기전 헬기장에서..

 서서히 암능이 시작되는 불암산

거북바위를 오르는 아슬아슬한 순간...신비님은 겁이 많아 우회로 돌아가고...ㅎㅎ

위험구간을  오르고 승리의 기쁨...

바위만 오르면 신이나는 산소녀...거북바위를 지나오면서...

 

휴식을 취하던 부부께서 바위를 잘 오른다고 찬사를 보내는 소리 들리시나요?..ㅎㅎ

언니 어떡해 가요?ㅎㅎ신비님 이렇게 오면 되요....ㅎㅎ

이 기쁨을 어찌 말할 수 있으랴...

거북바위를 지나서 불암산 정상을 향하여...신비님 이곳을 오를 땐 이렇게...ㅎㅎ

 

 

 

 

 

 

 

 

 

 

 

 

 

 

 

 

 

 

 

 

 

불암산 정상

 

 

 

역광

역광

불암산 정상에서 가야할 수락산을 바라보며 유유자적 휴식을 ...

쥐바위 앞에서..

불암산에서 내려와 정상을 올려다 보며...

 

 

불암산에서 수락산으로 이어지는 다리앞에서...

 

동물모양의 나무

수락산에서 바라본 불암산 정상

 

바위 앞에만 서면 무서워 벌벌 떨다가도 인증샷만 하려면 언제 그랬냐 듯이 생긋 웃는 신비님...ㅎㅎ

 

 불암산 정상을 바라보면서...

 

 

우린 불암산과 수락산에서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며 행복한 하루를...

 

모기가 만들어 준 7시간의 행복

 

 

신비님과 주말 산행계획을 세워놨는데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기에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다

그런데 주말 이른새벽에 잠이 깨어 날씨 검색을 해보니까

비소식은 없고 흐림으로 나와 있었다

오랫만에 신비님과 함께 산행약속 이었기에...

새벽4시20분 신비님께 조심스레 문자를 보냈다

"오늘 흐림으로 나와있는데 산행계획이 있으면 전화를 달라고...

신비님은 왠만한 날씨엔 산행을 하기에 어쩜 오늘도

산행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드디어 5시20분 신비님한테 전화가 왔다

그런데 신비님도 비소식에 산행을 접고

주말 늦잠을 자려고 했었는데

모기가 극성을 부려 그 시간 잠이 깨어 휴대폰을 보니

문자가 와있는 것을 보고 전화를 한 것이다

이럴 땐 통신원이 된 모기가 얼마나 예쁜지요ㅎㅎ

그래서 불암산과 수락산을 연계해서

7시간의 행복을 만들었습니다.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더니 비는 커녕 15년만에

26도의 이상기온으로 반팔을 입어도 더운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