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이상 불린 찹쌀을 물기를 뺀다음 찜솥에 넣고 쌀이 익을 때까지 찐다
쌀이 다 익은 듯 하면 뚜겅을 열고 위에다 물을 서너차례 뿌려가면서 불을 좀 약하게 하고 뜸을 드린다
뜸이 다 들었으면 큰 그릇에 쏟고 (진간장,훅설탕,계피,참기름)으로 간을 맞춘 다음 (살짝 쪄 놓은 밤과 대추 손질해 놓은 것 검포도 잣을 넣고 골고로 섞어 준다 그리고 용기에 담아서 한 시간 정도 중탕으로 다시 뜸을 드린다
뜸이든 약식을 알맞은 용기에 담고 꼭꼭 눌러준다.(불빛에 반사되어 색감이 선명치가 않네요)
나눔하고 나머지는 이렇게 냉동실에 얼려 놓았습니다
산소녀표 약식
매번 추석과 설날엔 약식을 하곤 했었는데
하도 먹으니까 물리는 것 같아서 한동안 안 하다가
2년만에 하게 되니까 매번 하던 양도 얼마나 했는지 다 잊어버려서
대충 어림잡아 저울로 4.5kg을 했더니 약식의 양이 이렇게 많으네요.
덕분에 푸짐해서 많은 나눔을 가졌습니다
압력밥솥에다 간편하게 해도 되지만 저는 전통적인 방법을 이용해 만드는데
번거롭긴 해도 간 맞추기도 좋고
실패할 확률도 낮기에 저는 늘 이 방법을 택하거든요.
약식이 색깔도 적당하고 맛있게 됐는데
밤에 불빛에 찍었더니 어째 불빛이 반사돼서 선명하지가 않네요.
어느 정도는 나눔하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얼려 놓았답니다.
구역예배 때 나눔도하고 산행할 때 가지고 가려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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