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숲 봄은 by 풀꽃* 2012. 3. 7. 봄은 / 들꽃향기 한 계절이 울고 한 계절이 웃는 두 소리가 울려퍼지는 3월 메말랐던 탈곡의 소리는 봄앓이에 아득히 멀어져 가고 봄비 지나간 자리에 소곤소곤 봄을 풀어 놓으며 파란 들판 사색의 씨를 뿌린다 꽁꽁 언 대지 위에 용해(溶 解)되어 찰랑이는 푸른 숲이 펼쳐질 날도 가시거리 백미터 앞으로 다가왔다 내 찬란한 촉각 속엔 이미 환희의 교향곡이 미풍을 타고 현란한 춤을 춘다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은 나를 위한 춤이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기쁨의 샘 저작자표시 (새창열림) '영혼의 숲'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몰랐어요 (0) 2012.03.13 나의 시 나의 노래 (0) 2012.03.09 이렇게 오는 봄을 (0) 2012.03.05 미소 (0) 2012.02.29 민들레 (0) 2012.02.28 관련글 몰랐어요 나의 시 나의 노래 이렇게 오는 봄을 미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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