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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탁

다시 엄니의 손맛으로

by 풀꽃* 2012. 5. 31.

 

 

 

 

다시 엄니의 손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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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늘 간장을 담으면서도 이제까지는

조선간장은 미역국 끓일 때만 사용해 왔는데

 

어제는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시금치 무칠 때 갑자기

조선간장에 무치고 싶은 생각이 떠올라

이번에 새로 담은 조선간장을 넣고 무쳤더니

개운하고 칼칼한게 어찌나 맛이 있던지

밥을 두 공기나 먹었답니다.ㅎ

 

평소에는 시금치를 무칠 때 소금으로 간을 해왔는데

이제 앞으로는 집간장인 

조선간장을 많이 활용해야 겠어요.

 

시금치를 무치다가 갑자기

엄니의 손맛이 떠올라

천국에 계신 어머니 생각에 울컥 했답니다.

 

당연한 것을 가지고 이게 뭐~별거라고

별걸 다 올리는 들꽃향기랍니다.ㅎ

그냥 심심해서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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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6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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