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은이네 몫(냉장 보관)
우리 몫(냉장 보관)
맛있게 익은 오이지
오이지를 담은지 일주일이 지나자
오이지가 노랗게 익었다.
오이에 소금을 뿌려서 하루 놓아 두았다가
소금물을 끓여서 붓고 3일후에 다시 한 번 끓여 부었더니
일주일이 지나자 노랗게 익었다.
노랗게 익은 오이지를 보니
오이지를 좋아하는 시은이의 얼굴이 떠오른다.
시은이가 오이지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오이지만 먹고 다른 반찬을 안 먹는 건 아닌지
조금은 염려도 된다.
시은아 오이지하고 밥 맛있게 먹고
오이 자라나듯이 쑥쑥 자라나길 바래.ㅎ
알았지?
곧바로 오이지를 한 접 더 담아 노랗게 익으면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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