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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탁

맛있게 익은 오이지

by 풀꽃* 2012. 6. 21.

시은이네 몫(냉장 보관)

우리 몫(냉장 보관)

 

 

맛있게 익은 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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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를 담은지 일주일이 지나자

오이지가 노랗게 익었다.

 

오이에 소금을 뿌려서 하루 놓아 두았다가

소금물을 끓여서 붓고 3일후에 다시 한 번 끓여 부었더니

일주일이 지나자 노랗게 익었다.

 

노랗게 익은 오이지를 보니

오이지를 좋아하는 시은이의 얼굴이 떠오른다.

 

시은이가 오이지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오이지만 먹고 다른 반찬을 안 먹는 건 아닌지

조금은 염려도 된다.

 

시은아 오이지하고 밥 맛있게 먹고

오이 자라나듯이  쑥쑥 자라나길 바래.

알았지?

 

 

곧바로 오이지를 한 접 더 담아 노랗게 익으면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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