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누구시길래 / 들꽃향기
난 단 한 번도 기도한 적 없는데
당신은 모든 걸 기도한 것처럼
예비하시고 계획하셔서
내게 기쁨 꽃을 안겨 주셨습니다.
그 사랑
그 은혜
너무 놀라워
너무 감격해
눈물만이 흐릅니다.
당신께선
수 없이 염려했던 부분까지도
말없이 지켜만 보시다가
적절한 때를 놓치지 않으시고
이른 비로 과분하리만큼
큰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때는 우연이고 당연한 걸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난 후
이제야 당신의 사랑임을 알았습니다.
당신은 누구시길래 내게
그 큰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지요.
당신의 사랑에
내 잔이 넘치나이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그 은혜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모든 영광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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