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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숲

당신은 누구시길래

by 풀꽃* 2012. 7. 11.

    당신은 누구시길래 / 들꽃향기 난 단 한 번도 기도한 적 없는데 당신은 모든 걸 기도한 것처럼 예비하시고 계획하셔서 내게 기쁨 꽃을 안겨 주셨습니다. 그 사랑 그 은혜 너무 놀라워 너무 감격해 눈물만이 흐릅니다. 당신께선 수 없이 염려했던 부분까지도 말없이 지켜만 보시다가 적절한 때를 놓치지 않으시고 이른 비로 과분하리만큼 큰 사랑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때는 우연이고 당연한 걸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난 후 이제야 당신의 사랑임을 알았습니다. 당신은 누구시길래 내게 그 큰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지요. 당신의 사랑에 내 잔이 넘치나이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그 은혜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모든 영광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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