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숲 관악산의 꼬마요정 돌양지꽃 by 풀꽃* 2012. 7. 24. 돌양지꽃 / 들꽃향기 밤새 별빛이 흘린 눈물로 목을 축이고 하늘 정원에 햇살 누우면 아침 햇살보다 더 고운 빛으로 영롱하게 웃음 짓는 돌양지꽃이여 길 가다 너에게 마음 뺏기고 발목을 잡힌다 해도 나 비록 서럽지 않으리 바윗길 따라가다 너한테 홀려 길을 잃는다 해도 나 울지 않으리 너도 나처럼 바위가 좋아 바위틈에 뿌리내리고 낮에는 햇살과 밤에는 뭇 별들과 사랑 나누고 달빛의 환송을 받으며 하늘 향기로 아침을 맞은 나의 사랑 돌양지꽃이여 영원히 그대 품에 물들고 싶어라. 지난 주말 관악산에서 돌양지꽃을 따라 가다가 아는 길임에도 불구하고 그만 길을 잘못들어 오던길 되돌아 오면서..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기쁨의 샘 저작자표시 '영혼의 숲'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나기 (0) 2012.08.08 그대는 치자꽃 향기로 피어나 (0) 2012.07.26 매미 (0) 2012.07.18 이것이 삶인 것을 (0) 2012.07.17 그대 그리움 (0) 2012.07.12 관련글 소나기 그대는 치자꽃 향기로 피어나 매미 이것이 삶인 것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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