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혜를 커다란 곰 솥으로 둘씩이나..
못 말리는 나의 습성(식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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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말리는 나의 습성은 이번 추석에도 예외가 아니다.
자녀가 셋이다 보니 주고 싶은 마음에
이번에도 또 식혜를 이렇게 많이 했다.
전에는 아이들 먹을 것만 주곤 했었는데
사돈께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하셔서 넉넉히 준비하였다.
요즘 딸아이가 시어머니 시중드느라 힘든 것 같아
식혜에 곁들여 백김치와 오이소박이, 우엉조림을 주었더니
밑반찬 생겨서 한 시름 놓았다며 좋아한다.
마음 같아서는 뭐든지 다 해 주고 싶은데
주는 것은 끝이 없는 것 같다.
줘도 줘도 또 주고 싶은 게 부모의 마음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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