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호도파이
참 오랜만에 호도파이를 만들었다.
2011년 4월 딸아이한테 호도파이 만드는 방법을 배워서
두 번의 실패 끝에 드디어 성공했다.
뭐든지 처음부터 잘되는 건 없는 듯하다.
어렵사리 배워 놓으니까 얼마나 잘 활용하고 있는지
배워 놓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호도파이가 전문점에서 사면 별것 아니지만
집에서 정성스럽게 만든 것이어서
선물을 하면 받는 분들이 두 배로 기뻐하신다.
내일이 가을 대심방이어서 예배 후
나눔 할 때 다과로 준비하였다.
호도파이 두 개는 교구장님께 드리고
한 개는 권사님 병문안 갈 때 가져가려고 준비했다.
매번 선물할 것만 만들어서 만들고도 맛도 못 봤는데
이번엔 좀 여유가 있어서 오랜만에 호도파이 맛을 볼 수 있었다.
-2013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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