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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탁

수제 호도파이

by 풀꽃* 2013. 11. 14.

 

 

 

 

 

 

 

 

 

  

 

 

 

 

 

 

 

수제 호도파이

 

 

 참 오랜만에 호도파이를 만들었다.

2011년 4월 딸아이한테 호도파이 만드는 방법을 배워서

두 번의 실패 끝에 드디어 성공했다.

뭐든지 처음부터 잘되는 건 없는 듯하다.

 

어렵사리 배워 놓으니까 얼마나 잘 활용하고 있는지

배워 놓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호도파이가 전문점에서 사면 별것 아니지만

집에서 정성스럽게 만든 것이어서

선물을 하면 받는 분들이 두 배로 기뻐하신다.

 

내일이 가을 대심방이어서 예배 후  

나눔 할 때 다과로 준비하였다.

호도파이 두 개는 교구장님께 드리고

한 개는 권사님 병문안 갈 때 가져가려고 준비했다.

 

매번 선물할 것만 만들어서 만들고도 맛도 못 봤는데

 이번엔 좀 여유가 있어서 오랜만에 호도파이 맛을 볼 수 있었다.

 

 

-2013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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