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 소금구이와 치즈 구이
며느리가 육식을 좋아하지 않아
설과 추석에는 며느리를 위해 대하를 준비한다.
그런데 매번 소금구이를 해주었는데
이번에는 소금구이와 대하 치즈 구이를 해봤다.
대하 치즈 구이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관계로
작은 오븐에다 많은 양을 하긴 힘들고 몇 판만 해 봤다.
대하의 맛과 치즈의 풍미가 어우러져
소금구이와는 또 다른 맛이 난다.
대하 치즈 구이는 정성이 들어가
맛도 좋고 귀한 손님 접대에도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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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대하, 치즈(모짜렐라 치즈보다는 일반 치즈가 풍미가 더 좋다.) 파슬리, 칠리소스, 파마산 치즈가루
<레시피>
1. 대하는 수염과 다리를 자르고 손질하여 등 쪽으로 칼집을 내어 반으로 가르고 내장을 제거한다.
2.:머리 부분은 그대로 두고 대하의 껍질을 벗긴다.(대하의 배를 가르면 껍질이 들떠서 쉽게 벗길 수가 있다.
3. 대하를 오븐에 구울 때 몸통이 오그라들지 않게 하려고 배 쪽 부위에 꼬치를 끼어 고정한다.
4. 소금과 후추로 밑간한다.
5. 오븐에 구웠을 때 꼬리 부분이 타지 않게 꼬리를 은박지로 싼다.
6. 밑간한 대하에 칠리소스를 바르고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려서 오븐에 굽는다. (오븐 온도 200도)
7. 잘 구워진 대하를 꺼내 대하 위에 치즈를 얹고 파슬리 가루를 뿌려서 치즈가 노릇노릇 익을 때까지 오븐에 굽는다.
8. 접시에 올리면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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