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 / 풀꽃
가을 긴 햇살
마주 앉아 가만가만 들려주는 소소한 얘기
말없이 바라보고만 있어도 좋은 시간
커피 한 잔의 온기처럼
행복한 동행 사랑이에요.
이 가을 온유한 햇살처럼
그대 그리고 나
스민 자리마다 속속 가득 사랑이에요.
가을 눈 맞춤
말하지 않아도 눈빛의 언어
바라만 봐도
담기는 축복 사랑이에요.
온유한 미소로
둘이서 나란히 함께 걸어온 길
걸음걸음 사랑이에요.
내 영혼의 당신이여
마음에 스민 향기
오래오래 그리움으로 담겨요.
소박한 하루
마음 따뜻해지는 온유함으로
가득 스민 자리 사랑이에요.
-2014년 10월 13일 행복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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