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서늘한 가을 자리
가을은 그리운 이름끼리
마주 잡고 토닥이며 걷는 길
둘이서 같이, 나란히 함께.
따스한 가을 햇살처럼
눈빛 그렁그렁 담긴 사랑.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망설이지 않아도
가슴이 먼저 하는 말
마음 따뜻해지는 사랑이에요.
말없이 바라만 보고 있어도 좋을 시간
곱게 물든 단풍처럼 아름다운 사랑이에요.
오늘도 마주 앉고 싶은 그대입니다.
-2014년 11월 1일-
♤지난 주말 서울대공원에서 찍은 사진인데 메일로 본인에게 보내 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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