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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숲

침묵

by 풀꽃* 2016. 2. 13.

 

 

 

침묵 / 풀꽃

 

 

달콤했던 일상

잠시 벗어나

침묵의 숲에 들어보자.

 

소통의 벽

잠시

그리움의 벽이 되겠지만

침묵을 통해

위대한 꽃 한 송이 피워내자.

 

스스로 열어 놓은 길  

깊어져야 하는 마음 밭

또 다른 에너지를 담아내며

더불어 아름답게 

 

차곡차곡 사랑으로

더 곱고, 더 진하게

꽃 빛으로 피어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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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침묵에 들어갑니다

 

 

사랑하는 친구님들 평안하시죠?

한 분 한 분 찾아뵙지 못하고 죄송한 마음으로 이곳에서 인사드립니다.

 

딸아이 산후조리 끝내고 바로 일상으로 돌아오려고 했는데

딸아이가 아이 둘 키우는 걸 힘들어해서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습니다.

 

풀꽃의 소중한 친구님들!

그동안 친구님들로 인해 많이 행복했고, 많이 고마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친구님들 풀꽃 잊지 마시고

다시 뵐 때까지 행복하시고 평안하세요.^^

 

 

-2016,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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