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 풀꽃
달콤했던 일상
잠시 벗어나
침묵의 숲에 들어보자.
소통의 벽
잠시
그리움의 벽이 되겠지만
침묵을 통해
위대한 꽃 한 송이 피워내자.
스스로 열어 놓은 길
깊어져야 하는 마음 밭
또 다른 에너지를 담아내며
더불어 아름답게
차곡차곡 사랑으로
더 곱고, 더 진하게
꽃 빛으로 피어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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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침묵에 들어갑니다
사랑하는 친구님들 평안하시죠?
한 분 한 분 찾아뵙지 못하고 죄송한 마음으로 이곳에서 인사드립니다.
딸아이 산후조리 끝내고 바로 일상으로 돌아오려고 했는데
딸아이가 아이 둘 키우는 걸 힘들어해서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습니다.
풀꽃의 소중한 친구님들!
그동안 친구님들로 인해 많이 행복했고, 많이 고마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친구님들 풀꽃 잊지 마시고
다시 뵐 때까지 행복하시고 평안하세요.^^
-2016,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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