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혼의 숲

내 나이 지금

by 풀꽃* 2017. 3. 16.

 

 

 

 

 

 

 

 

내 나이 지금 / 풀꽃

 

 

내 나이 마흔을 앞두고 그땐 묘한 감정이었지!

그런데 지천명이 넘은 지 아득한데

지금은 마흔을 앞둔 나이 보다 동심인 것은

철이 덜 나서일까?

 

남들은 오십이 넘으면 벼랑 끝에서

추락하는 기분이라지만

내 나이 머지않아 인생의 가을인데

 황금기로 느껴지니

난 누가 뭐라 해도

덜 여문 풋 깎기 소녀로, 당당하게

푸른 노래 부르며 살아갈 거야.

 

지금 같아선 내 인생에 노년이 없을 것 같은데

그건 아마도 행복에 젖은 환상 아니면

나이를 잊고 사는 착각이겠지?

 

 

 

 

 

 

여호와께서 다스시리니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능력의 옷을 입히시며 띠를 띠셨으므로

세계도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아니하는도다.

 

주의 보좌는 예로부터 견고히 섰으며 주는 영원부터 계셨나이다.

여호와여 큰 물이 소리를 높혔고, 큰 물이 그 소리를 높였으니

큰 물이 그 물결을 높이나이다.

 

높이 계신 여호와의 능력은 많은 물소리와 바다의 큰 파도보다 크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증거들이 매우 확실하고

거룩함이 주의 집에 합당하니 여호와는 영원 무궁하시리이다.

-시편 93편- 

 

 

 

 

'영혼의 숲'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情)  (0) 2017.03.29
하루  (0) 2017.03.23
아름다운 완성  (0) 2017.03.05
봄의 단상  (0) 2017.02.28
내 삶의 당신  (0) 2017.02.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