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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갤러리

가을 그 속으로

by 풀꽃* 2017. 12. 4.

 

 

 

 

 

 

 

 

 

 

 

 

 

 

 

 

 

 

 

 

 

 

 

 

 

 

 

 

 

 

 

 

 

 

 

 

 

 

 

 

 

 

 

 

 

 

 

 

 

 

 

 

 

 

 

 

 

 

 

 

 

 

 

 

 

 

 

 

 

 

     ▲복원 중인 향원정(투명 펜스를 통해 찍은 향원정)

 

 

 

 

 

 

 

어느 시인은 자연과 책의 주인은 그것을 보는 이라고 했다.

물들어 가는 가을을 따라 나도 가을의 주인이 되어 본다.

 

경복궁의 가을은 노란 은행나무에서부터 시작된다.

은행나무의 전성기는 바로 이 가을이 아닐까 싶다.

샛노란 옷을 갈아입은 은행나무는 소리 소문도 없이 가을 잔치를 벌이고 있다.

 

가끔, 아주 가끔은 아름다움에 가슴 저릿할 때가 있다.

은행나무의 샛노란 모습을 보며 아름다움에 가슴이 저릿했다.

 

꿈을 꾼다.

아직도 난 은행나무의 샛노란 꿈을 꾼다.

이젠 가을을 떠올리면 내 영혼 첫 갈피에

샛노란 은행나무가 노란 미소를 짓고 있을 것 같다.

 

#

 

이때만 해도 가을빛이 고왔는데

다른 포스팅에 밀려 빛바랜 포스팅이 되었다. ㅎ

경복궁의 꽃 경회루는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2017, 11, 9 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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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잠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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