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름 가을 화사한 꽃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들꽃마루
가지 않았다면 못 볼 풍경을
늦은 걸음에도 기다려 준 풍접초가 고맙기 그지없다.
흘러가는 구름도, 푸른 하늘을 나는 새도 잠시 쉬었다 가지 않을까? 어디선가 고운 선율이 들려올 것만 같다.
들꽃마루를 내려서며 풍접초가 오랫동안 나의 뒤를 따른다.
꽃 피는 봄날이 속절없이 지나간다고 발을 동동 구를 일이 아니다 꽃 피는 봄이 지나면 또 다른 꽃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2017, 12, 6 올림픽공원 들꽃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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