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 전(미나리 전, 버섯전, 쑥 전)
▲새콤달콤 풋마늘 무침
▲마을쫑 볶음, 영양부추 무침, 콩장, 골뱅이 죽순 무침, 꽈리고추 무침, 무말랭이 무침(고기와 국은 딸아이가 분담)
사돈 권사님이 지난해 봄 대장암으로 하늘나라 가시고
바깥사돈은 딸이 모시고 있는데, 딸이 3개월간 단기 어학연수를 가서
딸(화음 엄마)아이가 시아버지 반찬을 해 드렸는데, 아직 아이가 어려 힘들어하길래
한 주에 한 번 딸아이 반찬을 만들어 주고 있는데
수요일에 장을 봐서 목요일에 만들어 주는데
이번 메뉴는 봄 내음 가득한 삼색 전(쑥 전, 미나리 전, 버섯전)을 메뉴에 넣었다.
3개월 전부터 한 주에 한 번 딸아이 반찬을 만들어 주는 게 늘 숙제처럼 느껴졌는데
이번 일요일에 화음이 고모가 돌아와 오늘로써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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