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복한 식탁

추석 전야

by 풀꽃* 2018. 9. 24.

 

 

 

 

▲4색 감자전(감자를 강판에 갈아 양파는 기본으로 넣고 양파맛, 당근맛, 비트맛, 고추맛(풋고푸, 청양고추, 깻잎) 네 가지 맛을 따로 따로 내 봤다.

 

 

 

 

시어머니가 생전에 계셨을 때는 어머니와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녹두전을 부쳤는데

어머니가 안 계신 지금은 녹두전을 부칠 때마다 어머니가 그립다.

 

녹두전을 준비하면서 예전에 어머니처럼

며느리와 마주 앉아 오손도손 담소를 나누며 부치고 싶었는데

며느리가 바쁜 일이 있어 늦게 오는 관계로 녹두전은 혼자 끝내고

며느리와 감자전을 함께 부쳤다.

며느리와 함께 하는 시간은 언제나 정이 오가고 즐겁다.  

 

추석인 오늘은 아들 가족과 함께하기에

며느리와 정담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갖고 

내일은 자녀들이 다 모이기에 명절 분위기가 될 것 같다. 

'행복한 식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장  (0) 2018.11.29
단호박 샐러드  (0) 2018.11.03
추석 김치 3종 세트  (0) 2018.09.19
붕어찜  (0) 2018.09.02
이열치열  (0) 2018.08.0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