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작은 집을 짓듯이 사진을 담는 포토박스
지난여름 홍대역 부근 거리풍경과 동교동 이야기를
포토에세이집 형식으로 엮은 미각의 고향
그리고 책을 읽고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한
"천국에는 새가 없다"라는 세 가지 주제로
사진 촬영 후 프린트하여 책을 만들었다.
같은 사진이어도 프린트나 바인딩 방법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의 책이 되기도 한다.
내 머릿속에서 맴돌던 생각과 형상이
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아트북으로 탄생되는 순간의
그 뿌듯함을 무엇에 비할까?
삶은 역시 찬란하다.
-사진작가 김승혜-
<아트북 바인딩 과정 세 번째 전시 책을 짓다.>
-2018년 11월 22일~27일 사진공간 배다리, 카페 하이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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