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낮은 낮대로 밤은 밤대로 아름답기에
봄 햇살 한 줌에 목련이 속내를 감추지 못하고
끝내 함박웃음 터트리며 까르르 웃는다.
목련꽃 그늘 아래서
아련한 기억 하나
빛바랜 추억 둘 모이니
현실을 망각하고 푸른 시절인 듯싶다.
아! 옛날이여
언제 여기까지 걸어왔는지
그 길로 되돌아가려면 얼마나 걸릴까?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에베소서 5:1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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