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세상을 이루듯이
꽃과 나무와 풀들도 어우러져 살아간다.
자연에서 느꼈던 따스함과 평안함은
천천히 천천히 쉬어가라고 내게 말을 건네는 듯하다.
빨리 가는 것보다 중요한 건 속도이고
속도보다 중요한 건 방향이다.
삶에서 자기만의 속도와 방향을 아는 게 중요하다.
삶의 쉼표를 찍고 싶을 때 자연과 교감하며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쉼인 것 같다
-2019, 8, 23 화랑공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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