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숲 아래 맥문동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장각폭포
▲상오리 7층 석탑
독야청청(獨也靑靑) 올곧은 소나무
남들이 모두 절개를 버린 상황 속에서
소나무만큼은 홀로 절개를 굳세게 지키며
저 홀로 푸르다는 것이다.
늘 푸른 소나무인 줄만 알았는데
가을이 되면 모든 나뭇잎이 단풍으로 물들듯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소나무도 단풍이 든다고 한다.
푸르디푸른 소나무도 새로 돋아난 잎을 위해
묵은 잎은 노랗게 변하면서 결국 떨어진다.
이렇듯 세상 이치는 자연의 순리대로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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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화북면 상주 학생수련원이 있는 곳에 가면
오래된 수나무 숲이 있다.
8월이면 소나무 군락 아래 맥문동이 절정을 이루는데
보랏빛 맥문동이 절정을 이룰 때면
전국에 사진가들이 인산인해를 이룰 만치 아름다운 곳이다.
그곳은 맥문동뿐만 아니라 수령이 오래된 적송이
산책로를 따라 끝없이 펼쳐져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공림사에서 내려와 선유동 구곡을 들러
점심을 먹고 상주 소나무 숲을 들렀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으니
주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으시니이다.
-예레미야 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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