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의 속도를 늦출수록 얻는
계절의 선물
빨리 내달릴수록 오히려 잃는
자연의 선물
어쩌면 우리네 삶도 그렇지 않을까?
가을이 손짓한다
그대여 우리 함께 걷자고.
오며 가며 밟히는 가을빛
가을은 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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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1호선
신연수역에서 집까지 20분 거리인 가천대 대학로 길
평소에 내가 걸어 다니는 길인데
요즘은 보행이 어려워 걷지를 못 하고 있다.
이 길은 차도 많이 다니지 않고
인도에 사람도 많지 않아 내가 참 좋아하는 길이다.
-가천대 대학로 길-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시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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