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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탁

주말 스케치

by 풀꽃* 2019. 11. 14.

▲밀가루에 분유를 3스푼을 넣고 채에 바친다.

 

 

 

 

 

 

 

▲우유

 

 

 

 

 


 

 

 


 

 

 

 

 

 

 

 

 

▲앞다리 아롱사태

 

 

 

 

 

 

 

 

 

 

 

▲수육 삶은 국물로 만든 감자탕

  

 

 

 

시은이 시우가 직접 구운 빵을 좋아해

아이들이 왔다 갈 때면 빵을 만들어 보내는데

이번엔 며느리 사업장에도 보내려고

두 번을 구워 집에도 보내고 사업장에도 보냈다.

 

나야 손주들을 가끔 보지만

아이들 외할머니는 며느리가 외동딸이라

아이들 어릴 때부터 키워 주셔서 아이들하고 정이 듬뿍 들었는데

손자 시우가 가끔 외할머니께 말할 때

친할아버지, 친할머니를 표현할 때

 "친" 자를 강조한다고 한다.

 

지난번에 빵을 만들어 보냈더니 시우가 외할머니께 하는 말이 

"할머니 이 빵 우리가 좋아한다고 친할머니가

무릎 수술하고 다리도 아프신데 우리 먹으라고 손수 만들어 주셨다고"

친할머니를 말할 때 "" 자를 강하게 강조하며 말했다고 한다.

 

사돈께서 시우가 그렇게 말할 때면 

시우가 사랑스럽기도 하지만, 친할머니 친할아버지를 

너무 강조하니까 어느 땐 서운할 때도 있다고 하신다. ㅋㅋ 

 

#

 

수육 삶은 국물을 체에 밭쳐 냉장고에 넣어 식으면 기름을 걷어 내고 고추장, 고춧가루, 된장을 풀고

                                                             감자를 넣고 끓이다가 깻잎과 유부, 파, 마늘을 넣으면 맛있는 감자탕이 된다.

     수육을 앞다리 아롱사태로 하면 쫀득하고 맛있을뿐더러 

       수육 삶은 국물도 기름이 많지 않아 감자탕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창문을 닫고 수육을 삶았더니 집안에 습기가 차서

사진이 선명하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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