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꽃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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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잠시 머뭇거리다 가는 봄
일 년을 기다려 얼굴 내민 향 고운 매화
햇빛과 바람이 연주하는 교향곡이다.
꽃이 피는 봄이면
스쳐 가는 바람과 자연이 벗이 되어
가슴 가득 꽃물이 든다.
꽃이 아름답게 보이는 건
마음의 넓이만큼, 높이만큼
꽃 같은 마음이기 때문이다.
나뭇가지에 걸린 봄
그대는
봄날의 흔들리는 그리움입니다.
-2020, 3, 24 국립중앙박물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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