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만든 미나리 부침이 향긋하고 맛있어서
미나리가 더 자라기 전에 한 번 더 만들려고 채소 가게에 갔더니
지난번엔 미나리를 덜어서 팔더니
이번에는 덜어 놓은 건 없고 커다란 봉지에 담긴 것밖에 없어 봉지째 사서
미나리 부침할 것 남기고 김치를 담갔다.
미나리 김치는 일반 김치와 달리 소금에 절이지 않고
멸치액젓과 물을 1:1로 섞어서 40분 정도 절인다.
오이는 손가락 굵기로 썰어 소금에 살짝 절였다가
주방용 탈수기에 물기를 제거해서 오돌오돌한 식감이 나게 준비한다.
미나리가 절여졌으면 미나리는 건져서 물에 한 번만 씻어 건지고
미나리 절구고 난 물은 버리지 말고, 양념 만들 때 사용한다.
미나리 김치는 별미김치로
미나리 향이 나는 게 향긋하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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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김치 양념
고춧가루, 홍고추, 쪽파, 마늘, 생강, 배, 사과, 설탕, 멸치액젓(멸치액젓은 미나리 절인 액젓을 사용한다.
육수(북어 머리, 디포리, 다시마)를 내어 찹쌀풀을 끓여
멸치액젓을 혼합하여 홍고추, 배, 사과를 넣고 믹서에 갈아 준다.
※사과와 배를 넣어 설탕은 조금만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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