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생일을 6월 19(금요일)일로 기억하고
하루 전날 호두파이 구워 금요일 오후 남편에게 전달하려고 했는데
수요일(6월 17일) 오후 카톡에 들어가니까 며느리 생일이 떠서 깜놀! ㅠㅠ
며느리와 전화 통화하고 부랴부랴 축하편지 먼저 써서 메일로 보내주고
어쨌거나 나의 계획대로 목요일 호두파이와 견과류가 들어간 영양빵 굽고
금요일 돼지고기 앞다리 아롱사태 삶아 수육을 만들었다.
아롱사태는 집에서 먹으려고 샀던 건데
며느리와 시은이 시우도 잘 먹어 호두파이와 함께 보내려고 한다.
아들이 평소에 출장이 잦은데 다행히 이번 주는 출장을 안 가서
저녁에 가족이 밖에서 외식을 했다고 한다.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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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 저녁 며느리한테 카톡이 왔다.
어머님~일 마치고 이제야 글 읽었어요.
어머님 감사드려요.
저희 지금 저녁 먹으러 가고 있어요.
어머님 저희 염려하지 마시고 다음 주 이사하면 한번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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