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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탁

명품 오이지

by 풀꽃* 2020. 6. 30.

 

 

 

 

 

 

 

 

 

 

 

▲하음이네 몫

 

 

 

 

▲며느리 몫

 

 

 

▲우리 몫

 

 

 

 

 

 

 

 

지난해 무릎 수술하고 무릎이 예전처럼 자유롭지 못해

올해는 오이지를 안 담그려고 했는데

길을 지나다 오이가 좋아 보여 나도 모르게 오이 한 접을

덥석 사서 오이지를 담갔다.

 

 오이 한 접을 사고 보니 이왕 담그는 거 한 접 더 사서

넉넉히 담가 자녀들에게 넉넉히 줄 걸 아쉬운 마음이다.

 

큰딸은 매년 시어머니께서 담가 주시는 데

올해는 딸이 담갔다고 한다.

 

오이 한 접 중 며느리 30개 주고

화음이네 30개 주고 나머지는 우리 몫이다.

 

오이지 국물을 세 번 끓여 부었더니

오이지가 아작아작하니 맛있는 게 명품 오이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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