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빛 한 겹 더해진 창창한 계절
살아 있는 모든 것이
왁자지껄 수런대는 도시의 한가운데
달궈진 더운 숨을 몰아쉬며 도착한 그곳!
장맛비에 한껏 목을 축인 맥문동은
보랏빛 꽃대를 올리고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율로 빛을 발한다.
보랏빛 향기 흐르니 설렘이 일어
마음이 달뜬다
꽃을 보고 설레는 것은 꽃 같은 마음일 것이다.
-푸르른 계절 올림픽공원-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
-야고보서 4: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