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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가을 愛

by 풀꽃* 2021. 12. 15.

 

 

 

 

 

 

 

 

 

 

 

 

 

 

 

 

 

 

 

 

 

 

 

 

 

 

 

 

 

 

 

 

 

 

 

 

 

 

 

 

 

 

 

 

 

 

 

 

 

 

 

해풍이 넘나드는 고즈넉한 해변

산국과 눈 맞춤하며 걷다 보면

산국은 온갖 너스레를 떨며 그리움의 향을 피운다.

 

계절의 시간을 참고 견뎌왔던 그리움의 향

가을 끝자락이 돼서야

노랗게 물들어 향기를 피운다.

 

해풍 맞은 산국의 향기

은은한 향기로 안기니

어느덧 가을도 소슬하게 짙어 가고 있다.

 

 

 

-가을에 다녀온 낙조 전망대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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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이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

-시편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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