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피자, 돈가스 등(다용도 접시)
▲사각접시
▲사각 접시(초밥용 접시, 생선 접시, 보쌈용)
▲샐러드 볼
▲조금 큰 다용도 볼
▲수공예 물푸레나무 원목 쟁반(찻잔은 기존에 있던 것)
▲차와 함께 강정을 담아내면 좋을 것 같아 호두파이를 담아 보았다.)
▲수공예 물푸레나무 사각접시(찻잔 받침으로 사용해도 되고, 차 대접할 때 차와 함께 강정 담아내도 좋을 것 같다.)
▲남편이 산 제품
3월 10~13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센터에서 건축, 인테리어, 공예 박람회가 열렸다.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주말 남편이 박람회에 가자고 하길래 가면 뭐 사줄 거냐고 하니까
남편이 뭐가 사고 싶냐고 하길래
나는 다른 것은 관심 없고 그릇에만 관심 있으니까
가면 그릇 사줄 거냐고 하니까 그럼 금액을 정하라고 하길래
그럼 십만 원 선에서 산다고 하고 따라나섰다.
가끔 박람회에 가면 시간을 정해 놓고 각자 관람을 하는데
남편은 주로 건축과 인테리어 전시장을 둘러보고
나는 주방용품 전시장을 둘러보는데
그중에서도 그릇에 관심이 있어 다른 곳은 둘러보지도 않고
도자기 전시장에서 시간을 할애했다.
남편에게 말할 땐 10만 원 내에서 산다고 하고 몇 배 더 지출을 했다.
그릇이 없는 것도 아닌데 음식 만드는 걸 좋아하다 보니 백화점을 가도 그렇고
시간이 있어 쇼핑을 하면 주로 그릇 코너에서 즐기는 편이다.
그릇이 싱크대 아래위로 가득 차고
전자레인지 수납장에도 가득 차 이젠 그릇 들어갈 공간이 없어
앞으로는 누가 그릇을 거저 줘도 들어갈 곳이 없다.
그릇은 나의 애장품으로
마음 같아서는 주방에 예쁜 그릇장 하나 들여놓고 싶은데 놓을 공간이 없다.
그래도 예쁜 그릇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할 것 같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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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이 전통 도자기와 서양식 식기의 비중이 거의 비슷한데
상차림 할 때 전통 도자기를 사용할 때도 있고, 서양식 식기를 사용할 때도 있는데
이번에 산 그릇은 서구식 디자인의 전통자기로
상차림 할 때 포인트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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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로운 길에 생명이 있나니 그 길에는 사망이 없느니라.
-잠언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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