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가 손수 만든 꽃바구니
주일이자 어버이날 오후에 자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어버이날은 밖에서 식사의 자리를 갖기가 그래서 집에서 모였다.
집에서는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막내 화음 엄마가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회 뜨고 우럭 매운탕거리와 해삼과 멍게를 사고
큰딸은 치긴 두 마리, 피자 두 판, 모둠 과일, 꼬막 비빔밥을 준비해
맛있게 점심을 먹고
아이들 바람 쐬어 준다고 스퀘어원 쇼핑을 하러 가더니
큰딸이 어린이날 선물이라며 조카들 유명 브랜드 티셔츠 하나씩 선물하고
돌아오는 길에 며느리가 베스킨라빈스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사 와
과일과 함께 후식으로 먹으며 담소를 나누고
5월 16일이 남편 생일이라 다음 주일에 또 모이기로 하고 헤어졌다.
자녀들이 열무김치와 파김치가 맛있다고 해서
집에 갈 때 작은 통으로 하나씩 들려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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