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가 들어간 수제빵, 단호박, 파프리카, 아보카도, 사과, 키위, 파인애플, 양파, 비트, 가지, 당근,
브로콜리, 두부, 토마토 수프(서리태콩)
▲견과류, 멸치, 요플래
식단을 이렇게 해 온지가 어느덧 8년이 됐다.
식단을 이렇게 한 계기는 건강검진을 했는데,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기준치보다 높게 나와
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하기에 충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LDL 콜레스테롤 기준치가 130인데
검진 결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60으로 나와 약을 복용해야 하는데
이 약은 혈압약처럼 평생을 먹어야 한다기에
선뜻 받아들이지 못하고 생각 좀 해 본다고 하고
그 이후로 식단을 바꾸게 됐다.
운동도 꾸준히 하고, 체중도 과체중이 아닌데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말에
혹시 나트륨 섭취가 많아서 그럴까 하고
내 나름대로 식단을 정하고 두 달 후에 혈액검사를 한 결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60이던 것이 140으로 떨어져
식단을 계속 이렇게 해 왔더니.
며칠 전 건강검진을 했는데,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09로 나왔다.
아침, 점심 식단은 이렇게 하고, 저녁 한 끼만 밥을 먹는데
단백질 섭취를 위해 달걀 한 개, 고기는 매일 적당량을 먹고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국이나 찌개는 될 수 있으면 안 먹고
어쩌다 한 번씩 식탁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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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는 대부분 찜기에 찌거나 생으로 먹고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조리를 하지 않고 나물 종류도 데쳐서
조리하지 않고 그냥 먹고
우유는 식사 때 먹으면 배가 불러 아침에 일어나
우유에 산양유 단백 분말을 타서 마시고,
집에서 만든 요플래와 슬라이스 치즈 한 장을 공복에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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