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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탁

수고했어, 오늘도

by 풀꽃* 2022. 9. 26.

 

 

 

 

 

 

 

 

 

 

 

 

 

 

 

 

 

 

 

 

 

 

 

 

 

 

 

 

 

 

 

 

이번 추석 여행 갈 때 가족들이 토란국을 좋아해 토란 5kg을 사서 토란국을 곰솥으로 가득 끓여 

지퍼팩에 담아 냉동실에 얼려 가져 가 맛있게 먹었는데

대형 곰솥으로 가득 끓이니까 큰 지퍼팩으로 세 팩 반이 나와

한 팩은 여행 갈 때 가져가고, 한 팩은 여행 다녀와 먹으라고 아들네 주고

한 팩은 우리가 먹으려고 했는데

막내네 가족이 코로나에 확진되어 추석에 본가에도 못 가고 코로나로 고생해서

여행에서 돌아와 우리가 먹으려고 했던 토란국과 반찬을 만들어 가져다주었다.

 

그러고 보니 이번 추석에 큰딸 가족만 토란국을 먹지 못해 마음이 걸려 

토란국을 끓여 주려고 마트에 가니까 토란이 없어 재래시장에 가서

토란 5kg을 사서 토란국을 끓여 큰딸과 이웃에 사는 연세 드신 권사님과 나눔 했다.

 

토란국은 끓이기는 어렵지 않은데, 토란 껍질 벗기는 게 일이다.

토란은 독성이 있어 껍질 벗길 때 장갑을 끼고 해야 하기에 껍질 벗기는 게 번거롭다.

 

<재료>

토란, 다시마, 소고기 차돌양지, 파, 마늘, 국간장, 소금

 

<레시피>

1. 차돌양지를 핏물을 빼서 중불에 4~5시간 푹 끓이다가 고기를 건지고 다시마를 넣고 30여분 끓인다.

2. 껍질 벗긴 토란은 쌀뜨물이나 소금물에 적당히 익혀 채반에 건진다.

3. 다시마를 건져 적당한 크기로 썰고, 고기는 결대로 뜯어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한다.

4. 고기 끓인 육수에 데쳐 놓은 토란과 썰어 놓은 다시마를 넣고 파와 마늘은 넣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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