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비 / 헤세드
봄비는 싹을 키운 다지만
여름비는 다 자란 푸른 숲을 어이 하려는지
사정없이 내리친다.
더운 열기(熱氣)로 잠 못 드는 밤
빗소리마저 요란해
이래 저래 불면의 밤을 지새운다.
여름 끝에서 가을 지나 겨울을 바라본다.
그때쯤이면 올여름 열기(熱氣)도 식어
꽁꽁 얼어 있지 않을까?
여름 끝에서 겨울을 바라본다.
-무더운 여름날에-
여름비 / 헤세드
봄비는 싹을 키운 다지만
여름비는 다 자란 푸른 숲을 어이 하려는지
사정없이 내리친다.
더운 열기(熱氣)로 잠 못 드는 밤
빗소리마저 요란해
이래 저래 불면의 밤을 지새운다.
여름 끝에서 가을 지나 겨울을 바라본다.
그때쯤이면 올여름 열기(熱氣)도 식어
꽁꽁 얼어 있지 않을까?
여름 끝에서 겨울을 바라본다.
-무더운 여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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