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스럽고 청아한 목수국
수국의 뒤를 이어
뜨거운 태양 아래 빛을 발하는 목수국
수국을 좋아하는 내게
목수국은 그리움을 채워 주기라도 하듯
쉬이 떠나지 못하고
늦게까지 기다려 주었다.
조금씩 퇴색되어 가는 목수국
목수국과 눈 맞춤은 온통 그리움이고 사랑이었다.
-2022, 8, 23 안산 화랑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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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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