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돌양지
↑추석에 끓인 토란국
지난 화요일 교회에서 오다가 채소가게에 들렀는데
토란 두 봉지(1.6kg 5.000원)를 사서 토란국을 끓였다.
지난번 재래시장에서는 토란 한 근에 4.000~5.000원 하던데
이곳에서는 토란 크기도 적당하고 한 근에 1,250원이니
가격이 몇 배나 저렴한지 1,6kg를 사서 토란국을 끓였다.
가족들이 토란국을 좋아해 추석이면 꼭 토란국을 끓이는데
추석에 토란을 4kg 이상 사서 토란국을 끓이는데
이번엔 토란국을 미리 끓여 맛있게 먹고 있고
추석에 토란국을 또 끓일 예정이다.
토란 가격을 재래시장과 비교하니까 4/1 가격이라
추석에 먹을 토란을 미리 사놓으려고 자난 금요일 채소가게에 들렀더니
이게 웬일인가?
지난번에 2,500원 하던 토란이 이날은 2,000원 하기에
욕심껏 800g 여덟 봉지(6k 400g)를 사서
냉장고 야채통에 보관하고 추석에 쓸 만큼만 쓰고
나머지는 보관했다가 나중에 쓰려고 한다.
↔
토란이 재래시장 가격과 다른 이유는 토란 크기의 차이인데
토란이 너무 크면 토란국 끓일 때 반으로 잘라야 하는데
이번에 산 토란은 크기가 적당해 자르지 않아도 되기에 더더욱 좋았다.
↔
■토란국 레시피
재료: 토란, 다시마, 차돌양지, 파, 마늘
1. 토란은 독성이 있으므로 피부에 닿으면 가렵기에 일회용 장갑이나 고무장갑을 끼고 껍질을 벗겨
쌀뜨물이나 소금물에 적당히 데쳐 놓는다.
2. 차돌양지를 푹 끓여 육수를 내고 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고기를 건지고 다시마를 넣고 30~40분 정도 끓여서
다시마를 건져 적당한 크기로 썬다.
3. 차돌양지 끓인 육수에 데쳐 놓은 토란을 넣고 파와 마늘을 넣고 30~40분 끓인 후
국간장(조선간장)은 색깔만 내고 나머지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마지막으로 다시마 썰어 놓은 것을 넣고 끓이면 토란국 완성이다.
■토란국은 또 다른 방법으로 들깻가루를 넣고 끓여도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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