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복한 식탁

추석 김치 3종세트

by 풀꽃* 2023. 9. 27.

 

 

 

 

 

 

 

 

 

 

↑무채도 채칼로 썰지 않고 칼로 썰었다.

 

 

 

 

 

 

 

 

 

 

 

 

 

 

 

 

 

 

 

 

 

 

 

 

 

 

 

 

 

 

 

 

 

 

 

 

 

 

 

 

  추석이나 설명절이 돌아오면 명절 프로젝트로 보름 전부터 미리 계획을 세우고 

  이부자리와 소파 커버, 카펫을 세탁하고 그다음으로 김치를 담근다.

  올해는 물가가 얼마나 비싼지 장보기가 겁날 정도로 물가 폭등이다.

 

  배추김치와 오이소박이만 담그려고 했는데

  지인께서 텃밭에 심은 열무와 얼갈이를 주셔서 일손이 더 바빴다.

  우리 집 식단은 아침과 점심은 밥이 아닌 직접 만든 빵과 고구마, 단호박, 두부, 과일, 채소 등으로 하고

  저녁 한 끼만 밥을 먹기에 김치는 많이 먹지 않는데

   명절이나 추석에는 격식을 갖추어 김치를 담그고 있다.

 

  아직 햇고추를 안 샀기에 냉동실에 저장해 놓은 고춧가루와 홍고추를 갈아 섞어서 김치를 담갔더니

  고춧가루만 넣고 담근 것보다 한결 맛있는 것 같다.

  배추김치 담글 땐 새우젓과 멸치액젓, 소금으로 간을 하고 무채에 양파를 채 썰어 넣고 

  찹쌀풀을 조금 넣고 담근다.

  오이소박이 담글 땐 오이에 칼집을 내어 소금물을 끓여 뜨거울 때 부어

  2시간 정도 나 두었다가 오이에 간이 배면 부추에 양파와 당근을 채 썰어 넣고

  새우젓, 멸치액젓, 소금으로 간을 한 소를 넣고 담근다. 

  오이소박이 할 때 소금물을 끓여 뜨거울 때 오이를 절이면

  오이소박이 식감이 아작아작해서 더 맛있다.

  빨래와 김치만 끝내 놔도 추석 준비 절반은 끝낸 것 같아 마음이 한결 가볍다.

'행복한 식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혜  (0) 2023.09.30
새우장  (0) 2023.09.30
토란국  (0) 2023.09.27
우엉조림 황금레시피  (0) 2023.09.15
꽈리고추 멸치볶음  (0) 2023.09.0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