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물수리'의 우리말 이름을 가진 전통마을로
국가민속문화재의 명당으로 선택받은
고풍스러운 전통마을로 영주시내에서 자동차로 30분쯤 가면
수도리라 부르는 마을이다.
40여 가구의 전통가옥이 마을을 이루고 있는데
이중 30여 채가 조선 후기 사대부가 가옥이며
역사가 100여 년이 넘는 가옥도 16채나 남아있어
조상들의 자취를 그대로 느낄 수가 있다.
반남 박 씨, 선성 김 씨의 집성촌인 이곳은 연주 일대에서
알아주는 반촌( 班村)으로 삼면을 휘감아 도는
내성천을 따라 은백색 백사장과 얕은 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고가(古家)가 어우러져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2024, 5, 9 경북 영주 무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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