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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숲

바쁜 일상

by 풀꽃* 2024. 7. 14.

 

우리 교회는 대형교회로 장례가 나면 각 교구 목사님께서 장례 예식을 거행하는데

우리 교구(62 교구)는 두 교구가 하나로 합친 교구라서

교회에서 장례가 가장 많이 난다.

장례가 나면 보통 (위로예배, 입관예배, 발인예배) 세 번의 장례예배가 진행되는데

장례가 4일 장인 경우 네 번의 장례예배를 드리게 된다.

 

7월 4일(목요일) 교구에 장례가 나서 일산 동국대병원 장례식장 위로예배 다녀온 후 

7월 6일(토요일) 우리 구역 집사님께서 2년 6개월 동안 요양병원에 계시다가 소천하셨는데

7월 7일(주일) 오후에 소천 소식을 전해 듣고,

주일 저녁예배 후 밤 9시에 위로예배 드리고

7월 8일(월요일) 오전 8시 발인예배 드리고 장지(승화원)까지 다녀왔다.

 

같은 날 오전(7월 8일) 내가 섬기는 부서 집사님 아버님께서 소천하셔서 

7월 8일 오후 7시 섬기는 부서에서 문상을 가기로 했는데

나는 구역 집사님 발인예배 드리고 장지까지 다녀왔더니

피곤해서 함께 하지 못하고

7월 9일(화요일) 오후 4시 14 교구 위로예배에 함께 동참했다.

일주일 사이 장례가 세 번이나 났다.

 

며칠 전 며느리가 어머니 한 주간만 오셔서 아이들 좀 돌봐 달라고 부탁했는데

월요일에 가기로 한 것을 장례가 연이어 나서

7월 9일(화요일) 밤에 도착해 7월 13일(토요일) 오후에 내려왔다.

 

-2024년 7월 4일-7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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