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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숲772

고운 햇살(1) 고운 햇살 산책길에서 만난 햇살의 눈부심이 참 곱다 바람도 상큼하다 이 햇살 주님 사랑이고 이 바람 성령의 바람이엇으면 참 좋겠다 이 햇살과 그리고 바람 내 가슴에 담아 놓고 필요할 때 꺼내 썼으면 참 좋겠다 고운 햇살 한줌에 내 마음 밝아진다 상큼한 바람 덤으로 얻으니 감사할 뿐이다 밝은 .. 2009. 3. 27.
진달래꽃/같은 글 다른 이미지(2) **진달래꽃** 한적한 긴 능선 길 분홍빛 옷 곱게 차려 입고 고운님 기다린다 가느다란 목 길게 추켜세우고 이제나 저제나 올까 손꼽아 기다린다 하루,이틀,사흘 고운옷 낡을까봐 마음 조이며 애를 태운다 일년에 한 번 입는 꼬까옷인데.. 고운님 애타게 기다린다 바스락 바람 일면 고운님 왔나 해서 고.. 2009. 3. 26.
진달래꽃/같은 글 다른 이미지(3) 진달래 한적한 긴 능선 길 분홍빛 옷 곱게 차려 입고 고운님 기다린다 가느다란 목 길게 추켜세우고 이제나 저제나 올까 손꼽아 기다린다 하루,이틀,사흘 고운옷 낡을까봐 마음 조이며 애를 태운다 일년에 한 번 입는 꼬까옷인데.. 고운님 애타게 기다린다 바스락 바람 일면 고운님 왔나 해서 고개 돌.. 2009. 3. 26.
꽃샘추위(2) 꽃샘추위 햇살이 눈부시게 곱다 꽃샘이와 나란히 산책을 한다 매서운 바람이 입맞춤 하려 한다 봄꽃들이 어깨를 움추리며 몸살을 앓는다 막바지 꽃샘추위가 강한 바람까지 모셔왔다 지금 이 아품 견디고 나면 험한 풍파 만나더라도 옛 이야기 하며 웃음짖겠지 ..들꽃향기.. 2009. 3. 26.
꽃샘추위(1) 꽃샘추위 저만치 가던 꽃샘이가 다시 돌아왔다 며칠 머물다 길 떠난다 한다 봄꽃들이 재미있게 놀다가 깜짝 놀라 파르르 떨고 있다 낮에는 따스한 햇살이 감싸주지만 밤이 되면 걱정이다 달님과 별님은 햇님과 같이 따스하게 안아 줄 수 있는 힘이 없기에... ..들꽃향기.. 2009. 3. 26.
이 아침에 **이 아침에** 이 아침에 주님 생각으로 아침을 엽니다. 이 아침에 태양이 솟는 것을 보고 주님이 살아 계신것을 느꼈습니다. 이 아침에 아름다운 자연을 보고 주님이 살아 계심을 느꼈습니다. 이 아침에 생명이 살아 있음을 보고 주님이 살아 계심을 느꼈습니다. 이 모든 것 주님이 만드셨어요. 그리고 .. 2009. 3. 19.
봄이 되면(A) **봄이 되면** 봄이 되면 소녀가 되고 싶다 연둣빛 들판을 그냥 걷고 싶다 봄이 되면 소녀의 감성을 갖고 싶다 풀꽃의 작은 날개짓 마져도 마음에 담고 싶다 봄이 되면 그냥 떠나고 싶다 물감든 수채화 화구 들고 봄을 그리러 떠나고 싶다 봄이 되면 하늘을 날고 싶다 날 수만 있다면 파아란 하늘을 높이.. 2009. 3. 19.
설음 *설음* 게으름 피우다 꽁꽁 얼어버린 은행알들이 옷도 못 벗고 거리에 떨어져 이리 뒹굴 저리 뒹굴 방항을 한다 제몸 부디끼며 신세타령을 한다 온갖 고통을 호소한다 쓸모 없는 설음에 울음을 토해낸다 **들꽃향기** 2009. 3. 17.
마음은 봄인데 마음은 봄인데 마음은 봄인데 계절은 아직도 겨울을 붙잡고 있다 요 며칠 따스한 날씨에 갈잎 틈 사이를 비집고 나오는 연촉의 새생명들이 파르르 몸을 떨며 몸을 움추린다 한창 봄의 노래를 부르다 깜작 놀라 숨을죽인다 내 마음의 연둣빛 선율도 잠시 주춤한다 봄은 밀려오는데 겨울은 언제 떠나려.. 2009.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