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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향기

사랑나눔 추계 등반대회(마니산)

by 풀꽃* 2007. 4. 21.

언제:2006년10월14일 (토요일)  날씨:맑음

어디:마니산(469m)

위치:강화 화도면

 

주님께서 주신 이 아름다운 계절에 등산부와 장애인선교부가 함께 사랑나눔 추계등반대회를 갖게 하심을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요즘 너무 가물어 가뭄이 야속하지마는 오늘만큼은 파란 가을하늘이 유난히도 아름답습니다.

주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형제자매들 .....

주님만큼 사랑하려면 아직도~~ 아직도~~ 멀은 듯 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장애인선교부를 위해 기도 할 수 있는 특권을 주시고......

또 그들과 제대로 말 할 수 없고......제대로 표현 할 수 없고......제대로 걸을 수는 없지만.......

주님께서 보시고 천사들도 흠모하는 모습을 읽으신줄 믿습니다.

 

처음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우리의 일반적인 상식으로 해석하여 부장님으로 부터 많은 설명과 협조로 최선을 다 하였지만 아직도 미흡한 점이 많아 너무나도 부끄럴 따릅입니다.

우린 아직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진정한 아품이 무엇인지?  진정한 베품이 무엇인지?  아주 조금밖에 모르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우리의 관계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다시한번 새롭게 느꼈습니다.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며~~  흘린땀이 헛되지나 않았는지.......염려도 가져봅니다.

또 우리의 말과 행동에서 조금이라도 상처는 받지 않으셨는지요?

능선에 올라 하나님이 주신 무르익은 오곡백과와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이곳까지 함께 하지 못함을 사뭇 아쉬워 했습니다.

 

우리 모두는 장애인입니다.

언듯보면 육신의 장애만 장애로 보이겠지만 우리 모두는 마음의 장애,생각의 장애, 여러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모두는 세상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최고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이 하나만으로도 우린 행복합니다.

어제보다는 오늘을 ~~  오늘보다는 내일의 희망을 갖고 긍정적인 생각과 꿈을 그리며..

주님만을 바라봐야 되겠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우리가 눈을 열어 주님을 바라보듯이 맘을 열어 주님을 맞이하듯이

이젠 함께 할 것입니다.

몇 시간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이번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우리의 마음속에 여러분을 사랑하는 마음이 영원히 남아 있을 겁니다.

좋은 일기 주시고 안전산행 하게 하심을 주님앞에 감사드립니다.

 

 

                  ...2006년10월15일   들꽃향기...

 

♣오정태 체육선교회 회장님을 비롯해 장원근 집사님,고재근 집사님,장경희 권사님, 이번 행사를 준비하시는라 수고 많으셨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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