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숲 3월로 가는 길 by 풀꽃* 2010. 3. 5. 3월로 가는 길 3월을 들여 놓은 자리엔 살포시 눈도 들여 놓고 무채색의 구름도 얹어 놓고 비도 들여 놓는다 3월은 쌀쌀맛게 연둣빛 선율을 더디게 한다 따뜻함과 싸늘함이 공존하며 봄을 그려 나간다 아직 먼 산에는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가 겨울산의 맥박처럼 들려온다 봄 햇살 간지러움에 겨우네 언 마음 녹아내린다. ..들꽃향기.. 행복한 3월되세요.^^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기쁨의 샘 '영혼의 숲'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설 (0) 2010.03.11 산 그리움 (0) 2010.03.07 꽃샘추위 (0) 2010.03.02 3월이 준 선물 (0) 2010.03.01 은반 위에 꽃 (0) 2010.02.27 관련글 춘설 산 그리움 꽃샘추위 3월이 준 선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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