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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숲

3월로 가는 길

by 풀꽃* 2010. 3. 5.

  
 
        3월로 가는 길 3월을 들여 놓은 자리엔 살포시 눈도 들여 놓고 무채색의 구름도 얹어 놓고 비도 들여 놓는다 3월은 쌀쌀맛게 연둣빛 선율을 더디게 한다 따뜻함과 싸늘함이 공존하며 봄을 그려 나간다 아직 먼 산에는 얼음장 밑으로 흐르는 물소리가 겨울산의 맥박처럼 들려온다 봄 햇살 간지러움에 겨우네 언 마음 녹아내린다. ..들꽃향기..

 

3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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