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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숲

새들아

by 풀꽃* 2010. 5. 14.

  
        새들아/들꽃향기 새들아 ? 어두운 밤 차가운 대지 위에 너의 보금자리가 안스러워 밤새 편치 않은 이 마음을 너는 아는지?.. 어느 결에 내 마음 한 켠에는 너의 그리움이 둥지를 틀고 퍼덕이며 날개짓을 하는구나 이른 아침 너와의 만남은 기쁨이고 행복이었어... 너는 나보다 먼저 나와 나를 맞기 위해 재잘재잘 귓가를 울리며 나에게 기쁨의 선물을 안겨 주었어 새들아 너의 지저귐이 오케스트라의 음율보다도 더 아름답구나 이 아침 너와의 만남은 환희의 기쁨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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