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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숲

그런 거였어

by 풀꽃* 2013. 7. 22.

 

 

 

 

그런 거였어 / 들꽃향기

 

 

내 작은 가슴엔

아직도 풋과일처럼 살폿한데

속살 다 보인 세월에 보쌈당한 나이는

전설처럼 펼쳐 놓은 벌판을 지나

지천명의 고개를 지나온지도 아득하게 멀어져

푸른 벌판을 바라보며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인생이 깎아 놓은 벼랑 앞에 서서

파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푸른 나이를 그리워하고 있다.

 

 내 삶의 편지엔

슬픈 날, 기쁜 날, 그저 그런 날

세월의 문장들이

소박하게 인생의 이력서를

써내려 가고 있지만

 

가끔은 기억의 강을 건너온

핀린 같은 어두운 그림자가

 필름처럼 스칠 때면

푸시킨의 삶이란 시 한 편이 떠오른다.

 

인생이 바로 그런 거였어.

그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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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웃님들 제가 시간이 여의치 않아

지금의 친구에서 더는 교제가 어려워서 다녀가신 걸음에도

찾아뵙지를 못해서 죄송합니다.

이점 넓으신 마음으로 양의 부탁합니다.

 

제 블로그는 블로그를 갖고 계시지 않는

 많은 분들이 찾고 있어서 부득이하게

친구공개로도 할 수 없는 그런 형편이랍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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