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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탁

명품 식혜

by 풀꽃* 2015. 9. 26.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대형밥솥

▲큰 곰솥으로 두 솥

 

 

명품 식혜

 

 

이번 추석에도 자녀들에게 나눠주려고 식혜를 이렇게 많이 했다.

자녀들은 집에서 먹을 것만 하라고 하는데

이제껏 길든 습관에 이왕 하는 거 넉넉히 해서 나눠 주려고 한다.

 

큰딸은 그간 시어머니가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하셔서

명절 때 식혜를 몇 번 해 주었는데

이제 시어머니 무릎이 어느 정도 회복 되셨는지

이번 추석에는 식혜를 하셨다고 한다.

 

나는 식혜를 할 때 엿기름을 넉넉히 해서 진하게 해서 인지

식혜 맛이 일반 식혜 맛 하고는 비교가 될 만치 다르다.

그래서 사위들이 식혜를 먹을 때마다 하는 말이

어머니가 만든 식혜는 어디서도 먹어볼 수 없는 명품 식혜라고 한다. 

그래서 이름하여 명품 식혜라 이름 붙였다.ㅋㅋ

 

식혜를 끓일 때 생강을 넣고 끓이면 더 맛있는 것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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