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수족관에서 키우던 "오란다"가 호수에서 노닐고 있다.
산책
봄
꽃봄 피어나는 길
아련한 이야기들이 봄꽃처럼 피어난다.
살다 보면 아득해서 그리운 것이 있다
햇살 가득한 뜨락
살폿한 꽃향기가 사람을 불러 모으듯
한낮 호숫가 한 켠에 물 위를 헤엄쳐 다니는 청둥오리가
뭇으로 나와 산책을 하며 따스한 봄 햇살을 즐기고 있다.
그곳에 마음을 뉘이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을 눈 맞춤하며 머물렀다.
그게 바로 행복이 아닐런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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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11 인천 대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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