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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숲

그런 날이 있다

by 풀꽃* 2017. 1. 12.

 

 

 

 

 

 

 

 

 

그런 날이 있다 / 풀꽃 

 

 

한 사람이 내게 들어와

행복한가 하면

 

한 사람이 내게 들어와

흐린 날이 된다

그게 삶이고 인생이다.

 

설령 그러할지라도

아파하지 마.

 

가시를 꽃으로 보는 지혜

그게 사는 길이다.

 

찬란히 떠오르는 태양처럼

밝은 날이기를.

 

맑은 향기 품는

오월의

푸른 나무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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