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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숲

생수의 강

by 풀꽃* 2017. 1. 19.

 

 

 

 

 

 

 

 

생수의 강 / 풀꽃

 

 

 

새벽녘

고요가 흐르고

 

풍랑 없는 잔잔한 바다에 

지성과 영성으로

영혼을 촉촉이 적시며

바다의 깊이 만큼, 울림 만큼

 

영혼을 울리는 서사시가

 끝없는 바다로 유유히 항해하다

시간의 벽에 부딪혀 침몰하고 말았다.

 

그 어디에도 없을 생수의 강

나는

생수의 강가에서 숨이 멎을 듯

다시 깨어나고 싶지 않을 만큼  

은혜로 고요 속에 잠겼다. 

 

깨어나지 못할 만큼

은혜의 바다에 잠겼다.

 

 

#

 

 

-신년 심령 부흥회 둘째 날 새벽 임영수(모새골 대표) 목사님의 영혼을 울리는 메시지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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