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 풀꽃
장마의 예표일까?
뜬금없이 새벽마다 비가 내리는 걸 보면
장마가 오긴 오려나 보다.
어제도, 오늘도
비가 내리니
비 오는 하늘 바라보고
푸념만 퍼붓는다.
보상이라도 하는 걸까?
비 그친 뒤
맑은 하늘이 호수에 내려와 잠겨 있다.
하늘이 푸르니
호수도 덩달아 푸르고
푸념으로 가득했던 마음은
하늘보다 더 푸르다.
비 / 풀꽃
장마의 예표일까?
뜬금없이 새벽마다 비가 내리는 걸 보면
장마가 오긴 오려나 보다.
어제도, 오늘도
비가 내리니
비 오는 하늘 바라보고
푸념만 퍼붓는다.
보상이라도 하는 걸까?
비 그친 뒤
맑은 하늘이 호수에 내려와 잠겨 있다.
하늘이 푸르니
호수도 덩달아 푸르고
푸념으로 가득했던 마음은
하늘보다 더 푸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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